2009. 9. 17. 21:24
[Herstory]
0. 하루에 50km 정도. 형석이 말로는 수원에서 용인까지의 거리라든데.
벌써 한달넘게, 롱~드라이브, 그렇게 피곤하다보니 외출을 거의 안하는.. 모범생활을 하고있다.
1. 8월은 그렇게 더디게 가더니, 9월은 벌써 중반을 넘어 주말이 지나면, 월말!와우~
2. 걸으러 나갔다가 비가와서, 엄마랑 16층까지 계단으로 걸어올라왔다. 할만하네
3. 자기위해 누웠을때의, 그 시간을 가장 좋아하는데. 오늘은 빠삭빠삭하게 마른 이불, 잠이 더 잘 올듯.
4. 잠을 잘 자도, 3번 이상은 깨는데 이사님이 추천해주신 돔이라는 프랑스 술을..시도해볼까? 중독될까?-_-;
5. 이력서, 아, 자연스럽게 쓰자고.
6. 아직 귀국날짜는 정하지 않았다. 11월 중순이 될듯한데. 흠.
7. 11월 23-27일까지 엄마아빠는 유집사님부부와 캄보디아 여행가신다. 무사히.
8. 순간, 화가나거나 이해가안되거나 defensive해질때는. 나 스스로가 나를 볼때,참 못났다 싶다.
마음도 선택하자고, 그렇게 다짐을 해보지만 순간순간 드는 생각과 감정은
내 마음이 아닌것이냐!!!
9. 한목사님께서 인디언아이들 사진을 부탁하셨다. 10월 초에 해야지. 인도아이들은 이쁘다.
10. 낼은 스튜의 레스토랑 오픈 route 66이라는 이름부터, 로고까지 직접했다든데.
가서 축하해줘야지.
11. 아 맞다. 언니가 전화기를 하나 보냈는데, 흑~ 세관에 걸리는지 몰랐지.
덕분에 SIRIM이라는 말레이 정부기관도 두번이나가고.. 우체국은.. 세번째 가야한다.
가는길에 또 험난한 스토리가있었지.. 맵을 그려달라는 나의 요청에 미쉘은 약도를 그려줬을 뿐이고~
TO BM이 나오면 좌회전 하라길래, 나는 달렸을 뿐이고~
계속달리다가 알로스타까지 갈뻔했다.. 심상치않음을 느껴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깨달은건..
BM이 약자라는것이지..Bukit Meri~~어쩌구..-_- 그래서 찾아간 곳..에서 시스템 다운이라는 소리를 듣고,헉.
정부기관 시스템이 꼬박 3일 다운되는건, 참..-_-
화낼일도 아니고, 정해진대로 따르는건데도 화가나는건, 왜일까나.
망할 말레이!! 이것도 아닌것이, 벤쿠버에 있을때도 영~ 불편하고 화가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는거지.
그냥 내 마음일 뿐.
이제 approval letter를 받았으니, 다시 페리에 차를 싣고 바다건너 우체국엘 가보자고.
12.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이렇게 적을 일들도 없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