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3. 21:47
[Herstory]
1. 길고길던 8월이 지나갔고, 계절이 같은 9월.
2. 왼쪽으로는 바다, 오른쪽으로는 산이있는 콘도로 이사.
3. EPF를 끊었고, 텍스정리도 했고, 차만 팔면되는군.
4. 3년 반동안,
이젠 산길 운전도 잘하고.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이 사라졌고.
3-4kg 정도 빠졌고. (머 볼은 여전히 통통하고-_-)
사회적 리액션감각이 떨어졌고-_-
혼자노는것에 익숙해졌고.
책을 많이 읽지않았으며-_-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출애굽기까지 읽고..잠언으로 뛰어넘었다능;)
사진을 찍었고,
이별에 익숙해졌고.
생각이 많이 없어졌다 - _-
5. 무엇보다, 가족, 함께 버티고 함께 살아냈다.
6.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영화 <사과>의 교회 장면에서도 나오던 구절.
7. 삶, 죽음, 말씀, 믿음, 기도, 그 안에서의 balance를 유지하는 것,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하는 것.